카라 박규리, 4세 연하 나선욱과 부부 체험…‘2시간 후 이혼 서류’

‘나는규리여’ 채널에서 공개

박규리와 나선욱. 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카라 박규리가 시간제 부부 체험에 나섰다.

박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를 통해 ‘규리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시간제 부부 체험하는 콘텐츠로 첫 번째 남편은 4세 연하 나선욱이었다.

박규리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나선욱을 보고 “자기야”라며 자연스럽게 인사했다. 이어 박규리는 카디건을 입고 있는 나선욱에게 “안 덥냐?”냐고 물었고, 나선욱은 “아니 왜 이렇게 옷을 벗기냐”라며“안 덥다, 온도가 딱 좋다”며 어색해했다. 박규리는 “자기 더위 많이 타잖아”라며 웃었다.

박규리와 나선욱.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후 두 사람은 ‘열심히 뺀 남편에게 선사하는 치팅 데이, 아내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세요’라는 미션을 받았다. 나선욱은 “지금 한 25㎏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규리는 “자기가 요리해 주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자연스럽게 대했다.

박규리는 나선욱에게 “우리 멤버들 본 적 없나”라고 물었고, 나선욱은 “결혼 때 아무도 안 왔잖아”라고 했다. 이에 박규리는 “자기야 결혼 때 왜 멤버들이 안 와,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했고, 나선욱이 재차 “사이 안 좋냐”고 묻자, 박규리는 “아니 진짜 그런 말 하지마”라며 정색했다.

박규리와 나선욱은 2시간 후 이혼 서류를 받았다. 나선욱은 “술을 좋아하는 예쁜 여자”, 박규리는 “거리감 사유”를 이유로 각자 헤어질 것을 결심하며 마무리 지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