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35)이 절친한 선배 배우 김희원(54)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일을 열었다.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박보영은 “제가 김희원 선배님이랑 너무 친하다. 너무 친해서 열애설이 났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희원 선배님은 미안해서 1년 동안 저한테 연락도 안 했다.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 이러면서 1년을 안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니 우리가 이런 걸로 금 갈 우정이라고 생각하냐? 난 너무 화가 난다’ 이랬다”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김희원 선배님이랑 워낙 친하니까 ‘그냥 편하게 다시 하세요’라고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저희가 만나서 밥도 많이 먹고 차도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술을 한방울도 못 드신다. 그래서 카페로 3차까지 갔다”고 떠올렸다.
박보영은 김희원과 영화 ‘돌연변이’(2015)로 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광수 오빠가 생선으로 나오는 영화다. 그 때 김희원 선배님이랑 친해졌는데 선배님이랑 저랑 광수 오빠랑 셋이 새벽 5시까지 커피 마시며 이야기 해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김희원 선배님이랑 만나서 연기 얘기 많이 한다. 조언도 많이 듣고 작품 얘기도 많이 듣는다. 또 서로 좋았던 작품 있으면 추천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20년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이 자주 만난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당시 양 측은 둘은 친한 사이일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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