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암투병’ 윤도현 해외여행 떠났다…“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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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3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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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윤도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근 3년간 암 투병 끝에 완치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수 윤도현이 음악 작업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윤도현은 22일 SNS에 외국 여행 중 한 산기슭에 서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잘들 계시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음악 작업에 몰두하려고 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여행 중 혼자 보기 아까워서 틈틈이 카메라에 담은 멋진 영상과 사진 브이로그 등도 차차 공개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들 계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윤도현은 지난 10일 3년간 암 투병을 해왔다고 알렸다. 그는 “2021년, 건강검진 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 ”라며 “받아들이고 정신을 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치료 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제와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도현은 1972년생으로 올해 만 51세다. 지난 1994년 데뷔해 ‘가을 우체국 앞에서’ ‘너를 보내고’ ‘사랑TWO’ 등을 발표했다. 1996년부터 윤도현 밴드로 활동했으며, 2003년부터 YB라는 팀명으로 활동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헤드윅’ ‘광화문 연가’, 음악방송 ‘윤도현의 러브레터’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싱어게인2’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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