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고척돔 입성…데뷔 1개월만 기록 행진

5세대 보이그룹 포문을 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제베원)’이 고척돔에 입성을 하루 앞뒀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팬콘서트 ‘2023 제로베이스원 팬콘(2023 ZEROBASEONE FAN-CON)’을 연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국 CGV에서 생중계도 진행된다.

제로베이스원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8000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데뷔한 지 1개월 된 신인이 고척돔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다. 그간 고척돔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굵직한 아이돌 그룹의 단독 콘서트나 팝가수 내한 공연, 가요 시상식 무대 등으로 쓰였다.

이들은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스페셜 무대를 공개한다. 아홉 멤버는 생동감 있는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엠넷(Mnet) 보이그룹 오디션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초동 182만 장을 기록하며,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가 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