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될래”…이지혜딸 태리, 뉴진스 복붙 춤실력

방송인 이지혜와 딸 태리의 댄스 공방전이 펼쳐진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첫째 딸 태리의 춤실력이 공개된다. 6살 태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뉴진스’의 춤을 추자, 이지혜가 “엄마는 댄스 가수야!”라며 시범을 보였다. 이에 태리 역시 “난 아이돌이 될 거야!”라며 반격에 나서며 모녀 간의 치열한 댄스 배틀을 벌였다. 태리는 뉴진스의 노래는 물론, 디테일한 안무까지 척척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도 “태리의 끼가 엄청나다”, “너무 잘 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이지혜, 문재완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맴돌았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문재완의 습관에 이지혜가 답답함을 토로한 것. 그동안 ‘순둥이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던 문재완 또한 “원래 사람은 쉽게 안 변해”라고 맞받아쳐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이지혜는 “되게 무책임하다”라며 정색했고, 결혼 6년 동안 쌓였던 갈등이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다.

한편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병원을 찾았다. 그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열일 워킹맘’ 이지혜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 각종 검사를 마친 이지혜는 “온몸에 ‘이것’이 쌓여 있다”라는 뜻밖의 진단까지 듣게 돼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