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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촬영 앞두고 일부러 안 자, 눈빛 독해야”…악역 꿀팁 전수
뉴스1
업데이트
2022-09-28 00:31
2022년 9월 28일 00시 31분
입력
2022-09-28 00:30
2022년 9월 28일 0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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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김병옥이 악역 ‘꿀팁’을 전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김병옥, 김준배, 이호철 등 악역 3인방이 등장했다.
이상민은 이들을 향해 “좀 더 무섭게 보이는 노하우가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병옥이 악역 전문 배우로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김병옥은 “예전에 악역 연기하기 전날이면 일부러 잠을 안 잤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피곤한 상태에서 눈을 뜨려고 애쓰면 독하게 보인다”라면서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김병옥은 이내 “그렇게 했는데 카메라에는 안 나오더라고?”라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병옥은 “다크 서클만 생겨, 푹 자는 게 나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준배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내 안의 연민, 인간적인 감정을 싹 뺀다”라며 “미소 지을 상황을 무표정하게 보고 그런다. 인간적인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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