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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美에미상서 입은 루이비통 드레스 “제작만 600시간”
뉴시스
입력
2022-09-14 13:49
2022년 9월 14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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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정호연이 ‘2022 에미 시상식’에 입고 등장한 루이비통 드레스가 화제다.
이 드레스는 루이비통이 오직 정호연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제품으로, 드레스 한 벌 만드는 데만 꼬박 600시간이 걸렸다.
루이비통은 14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정호연이 루이비통에서 맞춤 제작한 드레스와 장신구를 하고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호연은 드레스와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와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헤어피스와 가방, 루이비통 샌들, 루이비통 주얼리 컬렉션 링을 착용했다.
이 드레스는 실크 소재로, 수작업으로 완성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싼다. 매트하면서도 반짝거리는 검정색 시퀸을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의 랑로와 시퀸을 사용해 입체적인 깊이감의 트위드 패턴을 담아냈다.
정호연을 위해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제작하는 데 110시간이 소요됐으며, 2만개의 시퀸을 배치하고 자수를 놓는 작업에만 추가로 490시간이 소요되는 등 총 600 시간의 세심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헤어피스는 드레스의 자수와 금빛 꽃인 국화의 꽃잎에서 영감을 받았다.
헤어피스는 영롱한 빛을 내기 위해 시퀸, 크리스탈, 자개를 사용했으며 일부 금빛 꽃잎에는 붉은 시퀸으로 그라데이션을 입혔다. 맞춤 디자인된 헤어피스는 디자인, 보석, 도금 등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협업으로 제작됐다. 완성까지 30시간이 넘게 걸렸다.
루이비통의 포춘 백은 샤딘 양가죽을 사용해 황동 금속으로 루이비통 트렁크 모서리 디테일을 담아냈으며 행운의 상징인 루이비통 참을 더했다.
정호연 외에도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에미상 수상자 머레이 바틀렛과 사라 폴슨 또한 루이비통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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