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의 소속사 측은 지난 12일 뉴스1에 “정재용과 이선아가 최근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 소속사 측은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딸은 당분간 이선아가 양육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재용은 지난 2018년 12월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열애 2년 만에 결혼했다. 결혼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은 19세라는 나이 차이로도 큰 화제가 됐었기에, 이들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정재용은 31㎏의 몸무게를 감량한 후 이선아와 웨딩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정재용은 “19세나 어린 아내와 결혼하면서, 살이 찐 모습으로 결혼 사진을 찍다 보니 더 나이가 들어 보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며 “체중 감량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아내와 함께 멋진 모습으로 웨딩 화보를 찍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 바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M’에 출연한 방송분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러브스토리를 밝히는가 하면 31㎏의 체중을 감량한 후기도 밝혔다. 당시 이선아는 19세 나이 차이의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제가 신조어를 또래에 비해 많이 모르는 편인데 그래도 신조어를 쓰면 남편이 못 알아들을 걸 아니까 웬만하면 안 한다”며 “그래서 의사소통은 되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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