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3번’ 이아현 “꼬리에 꼬리 무는 걱정 때문에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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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2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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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배우 이아현이 과도한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룬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이아현이 자신의 고민을 공개한다.

이아현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과 생각 때문에 괴롭다”며 의외의 고민을 고백했다. 그는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들 때문에 매일 밤마다 잠을 설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없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살까?”와 같은 현실적인 고민부터 “좀비가 나타나면 어떡하지?”라는 현실성 없는 걱정 등 수많은 생각들로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토로한다.

오은영은 이아현이 미래의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떠올렸을 때 불안감이 증가하는 ‘예기 불안’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아현은 평소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면서 본인이 성인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했다.

여러 에피소드를 들은 오은영은 이아현이 “사소한 것도 못 견디는 조급함이 있다”라고 예리한 분석을 이어갔다. 그는 실제로 성격이 매우 급하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고 수긍했다.

이아현은 사람을 너무 쉽게 판단해 여러 상처를 받았던 일화와, 세 번의 결혼이 모두 실패로 끝난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1972년생으로 올해 50세인 이아현은 3번의 이혼을 겪었다. 그는 1997년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2000년 이혼했다. 같은 해 코미디언 홍기훈과 만났지만 2002년 데이트 폭력으로 갈라섰다.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연예기획사 엠엔픽쳐스 대표 이인광과 재혼해 두 명의 딸 아이를 입양했다. 하지만 2011년 이 대표와도 이혼 후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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