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도 먼지 안나온다”던 영탁, 23년지기 찐친 폭로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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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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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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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이 고향 안동을 찾아 ‘모교’를 방문해 23년 지기 죽마고우와 만난다.

오는 20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회에서는 영탁이 모교인 안동고등학교를 찾아, 20여 년 전 수업을 들었던 교실에서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오랜만에 고향인 안동에 내려온 영탁은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으로 모교 운동장에 들어선다. 학교 동상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친구를 본 영탁은 “뭐노? 농띠(농땡이)들”이라며 사투리를 바로 장착한 후, “말뚝박기 하자”며 장난기를 드러낸다.

열일곱 살의 나이로 돌아간 영탁과 친구들은 그 시절 수업을 듣던 교실에 입장한다. 최신식 책걸상과 칠판 등, 달라진 교실 풍경에 놀라워하던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 앉았던 자리대로 착석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영탁은 “100일 기념으로 주는 돈인 100원을 너에게 유독 많이 줬다”며 친구 놀리기에 ‘진심’을 드러내고, 자신의 우상이었던 김정민의 노래를 열창하며 추억에 젖는다. 과연 ‘찐친’들이 소환하는 영탁의 10대 시절은 어떠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영탁이 사전 인터뷰에서 ‘털어도 먼지가 안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 발로 모교를 찾아갔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찐친’들의 생생한 폭로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며 “아직까지도 학교에 남아 계신 은사와의 감동적인 만남과, 베일에 싸여 있던 생활기록부 공개까지 ‘그것이 알고 싶탁’ 특집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멘토 이승철과 수강생 김준수 영탁 모태범에 이어, 한영과의 결혼을 6일 앞둔 예비 신랑 박군이 신입생으로 깜짝 합류한다. ‘신랑수업’ 12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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