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금미, 둘째 임신…“25주차, 설렘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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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7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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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금미/뉴스1 © News1
크레용팝 금미/뉴스1 © News1
그룹 크레용팝 출신 배우 송보람(구 활동명 금미·34)이 둘째를 임신했다.

송보람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아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어느덧 출산 100일 전, 100일을 남기고 조심스레 둘째 소식을 전해 본다”라고 임신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로 임신 25주 5일 차인데 제법 배도 많이 불러오고 태동도 활발하게 느끼는 요즘”이라며 “둘째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라서 엄마 아빠 ‘심쿵’하게 했다며 태명도 ‘심쿵’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이면 두 자릿수로 바뀌는데 설렘 반 걱정 반, 이제 겨우 3살 아들 키우는 엄마인데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벌써부터 걱정 한가득”이라며 “우주도 많이 어린데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 사랑을 나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더라, 아무쪼록 우주랑 심쿵이 모두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게 어미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주야, 오빠 된 걸 축하하고 심쿵이도 잘 부탁할게”라며 ‘#아들딸맘,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둘째가 딸임을 알렸다.

송보람은 지난 2012년 크레용팝 멤버 금미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7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한 바 있다. 2020년 2월 사업가인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8월 첫째를 안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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