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이번엔 욕망의 화신…‘고스트 닥터’ 빌런으로 안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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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8일 0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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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현컴퍼니 © 뉴스1
이태성/현컴퍼니 © 뉴스1
배우 이태성이 강렬한 빌런으로 돌아온다.

이태성은 오는 1월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극본 김선수)에 출연을 확정 짓고 신년 초부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여기서 이태성은 천명그룹의 회장 아들 장민호 역으로 분한다. 아버지의 대를 이을 후계자가 되기 위해 코마상태인 아버지를 명신병원 VIP실에 묶어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다. 또한 장민호는 아버지의 죽음을 완벽하게 꾸며내기 위해 모종의 음모를 계획, 악(惡)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배우 이태성이 표현해낼 장민호에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 맡는 캐릭터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했던 이태성이기에 이번 ‘고스트 닥터’에서는 어떤 눈부신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유발한다.

더불어 이태성은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진솔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화가로 데뷔, 지난 20일부터 이브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 전시 ‘이(李)모션(motion)’을 개최 중이다. 표정과 대사로 이뤄진 연기가 아닌 캔버스 위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화가 이태성으로서 새롭게 발돋움을 시작한 것.

이처럼 ‘아트테이너(Art+Entertainer)’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태성의 행보를 주목게 한다. 무엇보다 새해에 찾아올 ‘고스트 닥터’에서 이태성이 담아낼 욕망의 화신 장민호가 드라마를 한층 더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고스트 닥터’는 내년 1월3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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