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늦둥이 동생에게 아빠 재산 다 줘도 괜찮다”

뉴스1

김구라의 아들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가 아버지의 전 재산이 늦둥이 동생에게 모두 돌아가도 아무렇지 않다고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이성계 vs 이방원,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리와 남창희는 왕위 계승을 주제로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를 두고 이날 그리와 남창희는 각각 ‘왕의 눈에 예쁜 자식’ vs ‘무조건 적장자에게’ 가야 하다며 서로 엇갈린 주장을 했다.

그리는 적장자 계승을 주장하는 남창희에게 “능력이 우선 되야한다”며 “우리 집안만 봐도 축하할 일이 생겼다. 동생이 생겼다”며 아빠 김구라가 재혼 후 생긴 늦둥이를 언급했다.

이어 “난 외동이었다. 근데 아버지가 적지 않게 버시지 않냐”며 “내가 동생과 경쟁 관계는 아니지만 동생한테 모든 걸 물려줘도 난 아무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이런 얘기까지 안해도 된다. 이 토론이 뭐라고. 이런 얘기까지 하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해지만 그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잘 되면 좋은 거지 굳이 이쁨을 독차지하겠다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남창희는 “아직까지 눈앞에 돈을 못 봤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며 그리를 도발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동생이 이 영상을 가지고 증거 자료로 제출한다면 그때도 이렇게 웃을 수 있냐”고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