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원래 잘 쉬지 못하는 성격…‘워커홀릭’이다”

가수 제시가 관능적인 눈빛을 자랑했다.

23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제시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제시는 강렬하고 과감한 의상을 마치 평상복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그의 차분한 표정은 강인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제시는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며 “원래 쉬지 못하는 성격이고 쉬면 생각이 많아진다. 일을 많이 하는 걸 좋아하는 워커홀릭이다.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일하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근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로 센 언니의 저력을 보여준 그는 “내가 생각하는 센 언니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만 눈치도 보고 지켜야 할 선은 지키고 실수를 하거나 무너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거기서 무언가를 배우고 일어나야지 진짜 센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진행하는 ‘쇼터뷰’에 대해서는 “게스트가 부끄럽거나 기분이 안 좋다, 무서워한다, 낯설어한다 싶으면 그걸 파악하고 어울리는 질문을 한다”면서 “최고의 MC는 아니어도 게스트들이 나올 때마다 좋아하고 행복하면 그걸로 만족한다. 촬영이 끝나면 언니, 누나, 친구가 된다”고 인터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