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최우성, 달콤한 신혼생활 공개…‘동상이몽2’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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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9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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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에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합류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지(NS윤지), 최우성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김윤지의 남편 최우성은 이상해(본명 최영근) 김영임 부부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다.

김윤지는 최우성이 5살 연상이며 공연 기획자임을 밝혔다. 김윤지는 “안 지 20년 넘었지만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가 기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며 최우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지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를 “평생 큰아빠 큰엄마로 부르고 살았다”라며 20년 가까이 한 가족처럼 지내왔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그저 멋있는 ‘왕오빠’였던 최우성이 어느새 멋진 성인으로 자란 모습에 “잘 컸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한눈에 반하며 호감을 간직했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됐던 것.

두 사람은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해 신혼답지 않은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우성은 “알고 지낸 지 너무 오래돼 설레지만 익숙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야외 테라스와 화실이 자리한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최우성은 반려견 큐로와 먼저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양치 순서부터 설거지 방식까지 서로 다른 습관으로 갈등을 빚었다. 깔끔한 성격의 최우성은 아침밥을 먹기 전 양치를 하지 않는 김윤지를 못마땅해했고, 두 사람은 샤워 횟수의 차이로 수건의 양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윤지와 최우성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다. 김윤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상해 역시 이제는 사돈이 된, 의형제 같았던 김윤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최우성은 결혼을 준비하며 삼촌이라 부르던 장인어른에게 “삼촌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순 없지만, 윤지와 윤지의 가족에게 쉬어갈 수 있는 나무나 그늘이 되어드리겠다”는 편지를 남겼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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