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god 세번째 품절남…“오늘 혼인신고, 법적 부부”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3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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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윤계상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윤계상 배우가 오늘 오전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법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윤계상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초상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일상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십사하는 윤계상 배우의 정중한 부탁이 있었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계상은 최근 5세 연하 뷰티 브랜드 사업가인 연인과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왔고, 최근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우선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먼저 한다고 밝혔다.

윤계상도 직접 팬카페를 통해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1999년 그룹 ‘god’으로 데뷔한 윤계상은 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트리플’, ‘최고의 사랑’, ‘굿와이프’, ‘초콜릿’ 등과 영화 ‘6년째 연애중’, ‘소수의견’, ‘극적인 하룻밤’, ‘범죄도시’, ‘말모이’ 등에 출연했다.

윤계상은 현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촬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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