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미(방탄소년단 팬)가 되어보련다’라는 글과 함께 BTS 포토카드 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이 모은 포토카드에는 BTS 멤버 뷔·정국·진·지민·RM·슈가·제이홉 각각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포토카드 한쪽 면에는 방문 날짜와 방문자 닉네임이, 다른 한쪽 면에는 BTS 멤버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쇄된 형태다. 정 부회장의 포토카드 방문 일자는 8월10일로, 닉네임은 정 부회장의 영어 이니셜인 ‘YJ’를 사용했다.
특히 포토카드는 팬들도 7장을 모두 모으기 어려워 아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미가 된 것을 환영한다”, “아미도 포토카드 7장을 모으기 쉽지 않은데 부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정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말 그대로 ‘깜짝 방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브 인사이트는 각 층별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고 층별 이동 역시 크루 안내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정 부회장도 줄을 서서 들어갔느냐”는 호기심 어린 질문도 이어졌다.
방문 예약 시 사용하는 아이디 1개 당 입장권과 포토카드 한 장씩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 부회장이 하이브 인사이트에 7번이나 방문했는지도 아미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신곡 ‘퍼미션 투 댄스’를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5월 발표한 ‘버터’는 통산 9주 동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