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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아이비, 10여년만에 ‘유혹의 소나타’ 무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8 16:30
2021년 6월 18일 16시 30분
입력
2021-06-18 16:29
2021년 6월 18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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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10여년 만에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전 0시30분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아이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한다.
아이비는 10여년 만의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꾸민 뒤 “스케치북을 위해 전날까지 안무연습을 다시 했다”며 열정을 보였다.
12년 차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아이비는 이날 뮤지컬계에서 자신의 별명이 “뮤지컬계의 소”라고 소개했다.
뮤지컬을 시작한 이후로 한 달 이상을 쉬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일해 생긴 별명이라고 했다. 그는 “뮤지컬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일 것”이라며 자신을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시킨 작품으로 2012년 첫 여우신인상을 수상하게 한 ‘시카고’를 꼽기도 했다.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을 5번이나 맡아 ‘록시 장인’이라고 불리는 아이비는 이날 ‘시카고’의 넘버 ‘ROXIE’를 짧게 선보여 ‘12년 차 뮤지컬 배우’ 타이틀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비는 올해 6월부터 창작 뮤지컬 ‘레드북’의 주연 ‘안나’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어느 진취적인 여성의 인생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주인공 안나의 대표적인 넘버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에 대해 “야한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재판장에까지 선 안나의 노래”라고 소개이며 뮤지컬 전공자들의 오디션 곡으로 많이 불려 ‘입시 금지곡’이라고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토요일 오전 0시30분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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