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태민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5월 31일 입대”라고 밝혔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다음주 아니냐. 저렇게 좋은 집을 두고 간다고?”라며 안타까워했다. 김광규는 “나 집 알아보고 있는데, 내가 잘 지키고 있을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샤이니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꺼냈다. 그는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 근데 태민이도 울컥할 것 같고, 뭔가 지난 날을 돌아보며 저랑 비슷한 생각할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감동의 순간, 태민은 “사실 형이 이거 찍을 때 속으로 되게 짜증났거든”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귀찮게 굴었다는 말에 키는 폭소했다.
태민을 위한 훈련소 키트를 선물한 키. 동생을 잘 챙긴다는 말에 키는 “저는 군대를 다녀왔고, 막내가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편하지는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는 동시에 멤버 세 명이 갔었는데 얘는 혼자 가야 하는 거 아니냐. 저는 안정감이 있었지만, 태민이는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에 걱정됐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태민을 격려했고, 둘은 과거로 돌아가 함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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