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임혁이 화제를 모았던 빙의 연기 이후, 쏟아진 관심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임혁이 추억 속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KBS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임혁은 약 80여 편의 TV 작품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드라마 ‘신기생뎐’의 ‘아수라’로 활약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신기생뎐’ 속 빙의 연기를 본 임혁은 자신의 연기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임혁은 “돌발적이지만 배우는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온 힘을 다해야 하는 본분이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잘 소화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임혁은 빙의 연기에 부담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재밌더라”라며 “끝나고 모두 날 가까이하더라. 하루아침에 대중화가 된 연기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광고, 영화, 예능 쪽에서 섭외 요청이 빗발쳤다고. 임혁은 “많은 문의와 성원에 당황해 감당이 안 됐다”며 전화번호까지 바꿨던 비화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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