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곽진영 “방송 못하게 해줄게” 협박 시달리다 극단 시도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1일 11시 40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배우 곽진영(50)이 극단적 시도를 한 가운데,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뉴스1 취재 결과, 곽진영은 전날인 30일 오후 전남 여수에 위치한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곽진영은 병원에서 위 세척 등의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회복 중에 있다.

김치 사업을 하던 곽진영은 오래 전부터 ‘방송 출연을 못하게 하겠다’는 등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진영은 이 같은 피해와 관련해 변호사와 상담 뒤 법적 대응을 시도했으나 협박성 댓글은 이어졌고, 이로 인해 괴로워하다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영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그가 출연한 SBS ‘불타는 청춘’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곽진영은 추후 출연 예정이 없고, 개인사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은 지난 1991년 MBC 공채 20기로 데뷔, 시청률 60%를 넘긴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할로 유명세를 탔으며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종말이김치의 대표로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전라남도 여수로 낙향해 이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과 TV조선 ‘마이웨이’ 등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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