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유리와 나눈 메신저 대화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어제 뉴스에서 사유리씨가 득남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톡을 보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레이먼 킴은 “가끔 유리씨가 보내주는 웃긴 동영상과 좋은 글을 보고, 명절 안부를 묻는 사이지만 정말 축하하고 싶은 마음으로”라고 적었다. 이어 “딸아이가 태어난 지 이제 7년, 이번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 주먹밥을 해 먹이고 루아 방에서 혼자만 신발이 없는 포카혼타스 인형이 불쌍하다고 신발 사러 가는 놀이를 했고, 오후에 할머니 댁에 다녀와서는 주중에 장식할 크리스마스트리를 조립했다”라며 “그리고 오늘은 학교 간식과 도시락을 싸고 연습 막바지에 늦게 들어올 엄마를 대신해서 루아가 학교 갔다가 오면 먹을 비엔나소시지를 케첩에 볶고, 감자채를 썰고, 미역국을 녹여 놓고 인생고기 촬영을 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이먼 킴은 “뉴스에서는 사유리 그녀의 비혼 임신을 퍼스트 펭귄의 용기에 연결해 이야기하지만 난 그녀의 친구로서 내가 7년 전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가 겪고 있는 이 말도 안 되는 행복과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될 부모로서의 그녀를 축하한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진 속 메시지에서 레이먼 킴은 사유리에게 출산을 축하한다고 보냈고, 이에 사유리는 “고마워요, 응원 축하 카톡도 땡큐”라고 반응했다.
레이먼 킴은 지난 2013년 연기자 김지우와 결혼, 이듬해인 2014년 딸 루아나리 킴을 얻었다.
한편 이날 사유리는 “2020년 11월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유리는 외국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뒤 일본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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