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태환, 오윤아 子 수영장 초대…수영 대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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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태환이 오윤아 아들 민이를 수영장에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세대 연결’을 주제로 한 메뉴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윤아와 민이는 수영선수 박태환의 초대로 수영장을 방문했다. 박태환은 민이를 위해 소방차 장난감부터 직접 썼던 애장품까지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민이가 물도 좋아하고, 수영하는 걸 보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도움을 주고 싶고, 민이에게 좋은 친구이자 형이 되고 싶어서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윤아는 박태환에게 “민이가 수영을 한 지 오래됐다. 8년이 됐다. 이런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수영장이 한정되어있어 물어물어 다녔다. 그마저도 리모델링해서 갈 데가 없다. 때마침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박태환은 “민이 같은 친구들이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이 잘 없다. 저마저도 한국에서 편하게 훈련할 수 있는 수영장 자체가 많이 없다. 조금이나마 바꿔보고 싶고, 한국에 도움이 되고 싶어 만들었다”며 직접 설계부터 참여한 ‘박태환 수영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심드렁하게 듣던 민이는 박태환과 함께 물에 들어가자마자 돌변한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민이는 박태환을 끌어안고 과감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물속에서 잠수를 즐겼다. 그런 민이의 모습에 박태환은 “잠수대회 나가면 1등 하겠다”며 놀라워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제일 좋아한 게 물이다. 5~6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8년 됐는데, 이제 겨우 자유형, 평형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물속에서 행복한 민이의 모습에 흐뭇해하던 오윤아는 박태환에게 “꾸준히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태환은 “그럼요. 세상에 안되는 건 없다. 모든 부모가 내 자식은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잘하길 원한다. 민이 같은 경우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하지만 민이는 가능하다. 물을 좋아하는 것이 장점이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박태환은 “저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관지가 약해 어머니가 (수영을) 시켰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듯이 민이는 일단 물을 좋아하고 즐기니까”라며 민이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어 박태환은 민이와 수영대결을 펼쳤다. 민이는 중간에 일어나 걸어가기도 하며 자유로운 대결을 펼쳐 재미를 더했고, 중간중간 민이의 모습을 확인하는 박태환의 배려로 민이가 수영 대결에서 승리했다. 민이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더불어 오윤아의 ‘뉴트롤’이 우승을 차지, 14대 출시메뉴에 등극하며 기쁨을 더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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