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모델 뽑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9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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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9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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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통해 데뷔한 모델 출신 연기자 안재현. 스포츠동아DB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통해 데뷔한 모델 출신 연기자 안재현. 스포츠동아DB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을 뽑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올해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안재현을 비롯해, 이태환, 주원대 등 모델을 배출한 글로벌 축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언텍트 페이스 오브 아시아 2020 인 서울’로 열린다.

9일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8개국에서 선발된 80여명의 글로벌 모델이 9월15일 1차 미션을 시작하고, 12월4일 생방송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 몽골, 네팔, 인도네시아 등 28개국을 대표해 선발된 80여명의 모델들이 9월부터 100일간 서바이벌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세계 각국 모델들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미와 지혜를 겨룰 예정이다. 모델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방식이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직접 모델을 뽑는다.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양의식 조직위원장은 “최근 언택트 트랜드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글로벌 모델 페스티벌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해 명맥을 이어온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 모델 발굴 프로젝트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안재현 등 인기 패션모델을 배출한 만큼 올해는 이들의 뒤를 이어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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