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미국서도 통했다…美 넷플릭스 TV쇼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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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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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 뉴스1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 뉴스1
‘사랑의 불시착’이 미국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21.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이 미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주간지 옵저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격리 기간(지난 3월21일~3월27일) 동안 가장 많이 시청된 넷플릭스 TV쇼와 영화 순위를 발표했다. 여기서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사랑의 불시착’은 TV쇼 순위에서 6위를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워킹데드’ 등 유명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다.

또한 미국 영화 평점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를 받아 한국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서도 리뷰 평점 9.1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호평과 인기를 자랑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불시착’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포브스에서 각각 ‘반드시 봐야 할 국제적 시리즈 추천작’과 ‘2019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에 선정돼 국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캐나다의 엔터테인먼트 웹진 ‘밴쿠버위클리’는 “국경을 넘은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사로잡는 드라마”라고 ‘사랑의 불시착’에 대해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필리핀 대만 태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오랜 기간 넷플릭스 TOP 10 상위권을 유지하며 엄청난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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