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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학폭 가해자 의혹…소속사 “사실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4 11:28
2020년 2월 4일 11시 28분
입력
2020-02-04 11:23
2020년 2월 4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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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신영. 사진=뉴스1
배우 이신영(22)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신영은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을 맡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진 출신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게재자는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하면서 지금까지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일각에서는 언급된 배우가 이신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익명의 작성자는 다른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자필 진술서, 그리고 저 또한 이신영 배우와 친구들한테 겪은 일 또한 게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신영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에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내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도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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