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시상자 영광, 자신에게…신인상, 일절 안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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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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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EBS 어린이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인 펭수가 MBC 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펭수는 29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트렌드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펭수는 화관과 흰색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펭수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라고 한다”며 “펭하(펭수 하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펭수는 “먼저 저를 이렇게 MBC 연예대상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영광을 제 자신과 팬클럽에게 돌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펭수는 “여기 스타가 많다”며 “유재석도 있고, 박나래도 있다. 엄청 많다. 조세호도, 안영미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아울러 펭수는 “제가 시상식에 초대된 최초의 펭귄”이라며 “제가 그냥 올 수 없지 않느냐. 특별하게 제가 좋아하는 참치 꽃다발을 만들어서 시상하는 부문 글로벌 트렌드상을 수상하는 분에게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펭수는 자리에 앉아 있는 유재석(유산슬)을 향해 “(유산슬과 유재석이) 닮았다”고 말했다.

유산슬의 수상으로 신인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선 “일절 안 아쉽다”며 “저는 거기에 들어간 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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