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이현도 SNS에 ‘#김성재’…‘그알’ 방송불발 아쉬움 표현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4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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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가수 이현도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듀스 동료 이자 솔로 가수 고(故) 김성재 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도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BS PD협회 성명서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김성재”라는 해시태그를 게시했다. 고 김성재 편이 방송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S PD협회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고 김성재 사망사건 편’이 최근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불발된 것에 대해 23일 ‘재판부에 묻는다! 고 김성재의 죽음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같은 날 한국PD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금지는 ’사법부 제 식구 감싸기‘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며 “판결문 중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표현은 제작진에게 깊은 좌절과 모멸감을 안겨주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고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는 지난 8월 방송금지 처분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이현도는 김성재와 함께 지난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와중에 김성재는 1995년 11월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고,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과 3심에서 차례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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