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태우 “god, 6집까지 박진영에게 월말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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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30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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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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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god로 활동할 당시 6집 때까지 박진영에게 월말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박진영 편에서는 전설 박진영의 첫 프로듀싱 그룹 god의 막내라인이자 메인보컬 손호영과 김태우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손호영과 김태우는 과거 god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전설 박진영과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대 방출해 눈길을 모았다.

김태우는 “god 6집을 발매했을 때도 월말 평가를 받았다. 당시 6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던 때인데도 어김없이 평가를 받았어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별과 데뷔 전 JYP 연습생 출신이었던 뮤지컬배우 정유지 역시 혹독한 월말평가에 대한 추억담을 전했다고.

손호영과 김태우는 또 다른 일화도 공개했다. 노래 ‘거짓말’로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기쁜 마음으로 전설 박진영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축하한다”는 한 마디 후로 1시간 동안 그날 무대에서 잘못한 부분을 하나하나 지적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요계의 정상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항상 냉철한 평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 또한 손호영은 후배들을 향한 전설 박진영의 마음에 그 혹독한 시간들이 오히려 감사했었다고 고백, 훈훈함을 더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박진영 편은 11월30일과 오는 12월7일 오후 6시5분에 2부작으로 방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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