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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리언’ 이하늬 채식중단 “건강상 이유…강박감 있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01 14:41
2019년 11월 1일 14시 41분
입력
2019-11-01 14:27
2019년 11월 1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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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적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로 꼽혔던 배우 이하늬가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중단했다.
이하늬는 31일 신작 영화 ‘블랙머니’ 홍보차 진행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채식주의자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하고 현재는 다양하게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이효리, 임수정 등과 함께 연예계 대표 채식주의자로 꼽혔었다. 그는 육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가금류의 알·어류는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임을 방송에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하늬는 이번 인터뷰에서 “이제는 자유롭게 먹고, 채식을 하더라도 ‘채식주의자’라고 단정 짓지 않을 거다”며 “자유로워지려고 채식을 했던 건데 오히려 나를 가두는 틀이 될 때도 있었다. 강박이 되고 속박하게 되는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다만 “비록 현재는 중단하긴 했지만 여전히 ‘채식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환경을 생각하면 채식을 한다는 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지테리언은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데,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육류를 섭취하지 않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철분을 보충하는게 중요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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