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지각까지 자진신고하며 솔직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왔다”라며 “죄송하다. 자진신고하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규현은 약 10년 만에 슈퍼주니어 완전체로 컴백한 것과 관련해 “신보 ‘타임 슬립’(Time Slip)은 레트로 콘셉트다. 과거로 돌아가 예전의 멋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팬덤 엘프에 대해서도 “벌써 앨범이 30만 장 나갔다고 들었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졌다. 규현은 슈퍼주니어에서 가장 아저씨 같은 멤버가 누구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은혁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멤버들 중에 은혁이 형이 가장 착하다”라며 “아저씨 같다고 해도 화를 안 낼 것 같아서 뽑았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은 “저는 신동을 꼽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신동 형은 이번 주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30kg 정도 뺄 각오를 하고 있는데 제가 아저씨 같다고 하면 사기가 꺾일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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