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43)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 씨(35)가 결혼식을 올린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두 사람은 1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준은 절친한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54)에게 축사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준과 권 씨는 음악, 패션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통해 사랑을 키웠다며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했다.
패션모델 출신인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2003)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외과의사 봉달희’(2007) ‘타짜’(2008)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소리꾼’은 내년 개봉예정이다.
권다미는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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