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오정세 마음을 졸이게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손담비 분)는 노규태(오정세 분)를 물고 늘어졌다.
향미는 “나 혼자 사는 여자보다 더 무섭다는 집 없는 여자야. 날 어디라도 들여보내고 싶다면 모텔은 어때”라고 해 노규태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모텔로 향한 두 사람. 노규태가 향미의 모텔비를 대신 결제해 줬고, 이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향미는 집으로 돌아간 노규태에게 메시지를 전송했다. “오빠~ 우리 둘이 처음으로 같이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모텔 CCTV 사진을 보낸 것. 노규태는 경악했고, 이후 향미를 보자마자 “저걸 진짜 확 죽일 수도 없고…”라고 혼잣말을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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