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전액기부, 연대에 1억5000만원…“어려운 후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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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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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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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모교 연세대학교에 1억5000만원의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10일 서장훈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서장훈이 최근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료로 받은 1억5,00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모교 연세대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였지만, 서장훈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 활동을 한 인연으로 광고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또 그는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서장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장훈은 2013년 은퇴를 앞두고 본인의 마지막 연봉 1억원을 자비 1억원과 함께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기부했다. 2017년에는 사랑의 열매에 1억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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