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박해미, 1년만에 복귀…“전 남편 황민 원망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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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7일 0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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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KBS 2TV 캡처 © 뉴스1
박해미/KBS 2TV 캡처 © 뉴스1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박해미가 1년만에 돌아왔다.

박해미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 뮤지컬 총 감독으로서 연예계에 복귀한 소감을 털어놨다.

박해미는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했다. 1년이 금방 가더라. 다시 한 번 제대로 새 삶을 살아보자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해미는 전 남편을 원망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원망 안했다. 모든 게 제 탓이라 생각한다”며 “1년 동안 남을 탓해본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전 남편의 사건 당시를 회상한 그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니까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혔다. 현명하게 생각하려 했다”며 “그러다 보니 차츰 해결되더라”고 말했다.

이날 박해미는 인터뷰 중 눈물을 보이기도. 이후 팬들을 향해 “그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셔야 한다. 저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며 오랜만에 인사를 전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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