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소집해제 후 심경고백 “자랑스럽진 않지만…상처·실망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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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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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탑 인스타그램
사진=탑 인스타그램
최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된 그룹 빅뱅의 멤버 탑(32·본명 최승현)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담긴 심경을 전했다.

탑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록 내가 자랑스럽진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스스로 반성하고 팬 여러분께 안긴 상처와 실망감을 갚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탑은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소집 해제됐다. 그는 소집 해제 직후 한남초등학교 앞 인근에서 팬들과 함께 한 미니 팬미팅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앞서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복무 중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7월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아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

이후 보충역으로 전환, 2018년 1월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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