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갑작스러운 이혼 ‘왜?’…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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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7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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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소속사 제공
송중기 송혜교/소속사 제공
송중기(34) 송혜교(38) 부부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하며 이혼 사유에 관심이 쏠린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이혼 사유에 대해선 추측 자제를 당부했다.

송중기는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서도 이혼입장을 밝혔다. 이 입장에서도 이혼 사유와 관련해선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잉꼬 부부로 알려졌고 중국발 불화설 등에도 의연하게 대처했으며,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던 ‘송송 커플’이기에 받아들이는 이들의 충격이 더욱 크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31일 결혼했다. 약 1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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