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강인 옹호 논란 사과 “팬들 마음에 상처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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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8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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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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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멤버 강인을 옹호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예성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 건 저의 지나친 욕심인 거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오랜 시간동안 무엇을 준비하던 그 과정에 하루에도 수없이 외롭고 답답할 때마다 제게 유일하게 힘이 돼줬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 이번 준비 과정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소중한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 같다”고 사과했다.

또 예성은 “여러분의 마음을 전부 헤아린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수 많은 시간들의 쌓인 상처들은 아픈게 당연하다. 그 마음을 먼저 생각하지 못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예성의 이 같은 글은 강인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대한 사과로 보인다. 앞서 예성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강인의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 티저 이미지를 게재하며 “누가 뭐래도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가 논란이 됐다.

이에 폭행 및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자숙 중인 강인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예성은 “절대 그런 거 아니야. 생각이 짧았네. 오해하지 마요. 너희들이 속상하면 내가 더 속상해. 미안해. 그럴 리가 없잖아. 난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봐. 에효”라고 즉각 사과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 하반기 정규 9집으로 컴백한다. 이번 활동에는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9인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이 참여한다.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이하 예성 인스타그램 글 전문.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줄거라고 생각한건 저의 지나친 욕심인거 같아요.

오랜 시간동안 무엇을 준비하던 그 과정에 하루에도 수없이 외롭고 답답할때마다 제게 유일하게 힘이 되었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

이번 준비과정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저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소중한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 같아요.

여러분의 마음을 전부 헤아린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할께요
수 많은 시간들의 쌓인 상처들은 아픈게 당연해요.

그 마음을 먼저 생각하지 못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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