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유튜브로 깜짝 결혼 발표…“비연예인과 8월 비공개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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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6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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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사진=유튜브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개그우먼 강유미(36)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유미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드디어 결혼한다”며 “조금 더 준비한 다음에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더 미루는 것도 예의는 아닌 것 같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8월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가족, 친지만 모시고 조촐하게 하려고 한다”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어서 직업과 나이 그리고 얼굴 모두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로 만났고 정말 저를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라며 “무엇보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업로드가 뜸했던 것도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 앞으로는 비밀로 하지 않고 결혼준비과정을 틈틈이 공유하겠다”며 “예비 신랑의 얼굴은 공개 못 하지만, 데이트 하는 모습도 최대한 제 위주로 (찍어) 자주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유미는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특히 강유미는 ‘사랑의 카운셀러’, ‘분장실의 강 선생닝’ 등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강유미는 구독자 약 5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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