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유 해체 이유, 성 스캔들?…소속사 “원만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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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3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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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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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포유(14U)의 해체 이유가 한 멤버의 성 스캔들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원포유 해체 이유는 멤버 A 군과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 씨의 부적절한 성관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초반인 A 군과 30대 후반인 B 씨는 오랜 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일본을 오가는 스케줄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오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 의해 들통났다고 한다. A 군과 B 씨는 서로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심지어 이날 또 다른 매체는 A 군이 B 씨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팬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7월 'VVV'로 데뷔한 원포유는 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 로우디, 은재, 우주,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 도율로 구성된 14인조 그룹이다. 특히 이들은 일본에서 활동하며 '차세대 K팝 루키'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원포유는 돌연 해체를 선언했고,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해체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대신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제까지 원포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제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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