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일본 도쿄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시언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절친한 이홍기를 찾아갔다. 일본에서 팬미팅 경험이 많은 그에게 한 수 배우려 한 것. 이시언은 이홍기에게 간단한 일본어 자기 소개를 비롯해 귀여운 제스처를 배웠다.
이시언은 절친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발전했다. 이홍기는 “많은 분들이 놀라고 있다. 달라지는 게 눈에 보인다”면서 떠나는 이시언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이시언은 드디어 도쿄에 도착했다. 팬미팅 장소를 본 뒤 김장감이 고조됐다. 이시언은 “진짜 떨렸다. 엄청 많이”라며 “생각보다 남들에게 잘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 것에 실망하실까 봐 걱정이 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팬미팅 시간이 임박하자 이시언은 목이 타기 시작했다. 그는 “사실 도망가고 싶을 정도의 떨림이었다”고 고백하기도. 리허설이 진행되자 팬들이 줄을 섰다. 과연 몇 명의 팬들이 이시언을 보기 위해 모였을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출연,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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