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 위풍당당 모델 도전기(ft.셀럽 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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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6일 0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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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모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패션위크 모델로 무대에 올라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쇼 시작 전 대기실에서 준비를 시작한 성훈. 디자이너 장광효가 그를 찾아와 “어제 리허설 한 것처럼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성훈은 쇼가 임박하자, 백스테이지에서 동선을 계속 떠올렸다. 혹여나 실수를 할까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모습이었다.

드디어 수트를 차려입고 오프닝에 등장한 성훈은 카리스마를 뽐냈다. 자신감 넘치면서도 안정적인 성훈의 워킹에 기안84는 “오~ 성훈이 형이냐”며 깜짝 놀랐다.

성훈은 완벽한 모델 워킹을 보여줬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며 “보는데도 떨린다. 첫 번째 워킹이 정말 긴장됐다”면서 “기안84 웃음 소리를 듣고 백스테이지에 들어가니까 몸이 좀 풀리더라”고 털어놨다.

셀럽으로 객석에 앉았던 기안84는 “성훈이 형!”이라고 크게 불러 놀라움을 안기기도. 무지개 회원들이 경악하자, 기안84는 “난 몰랐다. 축구 경기를 할 때 선수한테 ‘파이팅’ 외치지 않냐. 아는 척하고 싶었다”며 “지금 보니까 민폐네”라고 자책했다.

성훈은 기안84의 부름에 이를 악물고 웃음을 참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무대에 집중한 성훈은 완벽하게 모든 워킹을 마쳤다. 프로 모델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아우라에 시선이 집중됐지만, 성훈은 “모델은 정말 모델 분들이 하셔야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캡처
끝으로 기안84는 성훈에게 “형은 배우, 모델 다 했는데 이제 뭐할 거냐. 이제 내 롤모델은 성훈이 형이다. 나중에 카운트다운도 셀 것”이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패션 셀럽으로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숍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분장 말고 변장을 해 달라”, “셰딩 세게 해 달라”고 거침없이 요구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장광효 디자이너가 준비해 줬다는 의상을 입은 기안84는 흡사 트로트가수와 같은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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