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나 때문에 남편 ‘해투’ 잘린 거 아냐” 악성 메시지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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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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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 씨가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슬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메시지에서 글쓴이는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씨 나와서 안 보는데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닌가? 방송 그만 나와라. ‘해투’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잘 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한수민 쪽 때문에 못 보니까 방송 나오지 말라”고 했다.

또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들고 방송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못 본다.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디엠 보낸다. 방송에서 안 보고 싶다”고도 했다.

이에 한 씨는 “일단 ‘해투’는 나 때문에 잘린 거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나는 안 예쁜 거 알고 안 재밌는 거 아는데 방송국에 (내 모습을 내보내지 말라고) 전화할 정도로 너무 싫으냐? 슬프다”고 답했다.

그러나 해당 글이 큰 주목을 끌자 한수민은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 씨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남편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19일 밤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춘계 야유회에서 박명수와 함께 탤런트 홍현희(37) 부부, MC 장영란(41) 부부의 ‘못생긴 팀’에 속해 개그맨 이휘재(47) 부부, 탤런트 정준호(50) 부부, 함소원(43) 부부의 ‘잘생긴 팀’과 대결을 벌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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