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측, 정준영 루머 강경대응 방침 “법적대응할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3월 13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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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측이 정준영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청아는 12일 온라인에 퍼진 가수 정준영 관련 지라시에 언급되며 포털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한 여자 연예인으로 거론된 것.

이에 이청아는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짧은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이청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자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지 않느냐”며 “지금도 계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강경대응할 수 밖에 없다. 내부에서 논의 후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소속사는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 하려고 했지만, 이청아씨가 많이 언짢아한다”며 “본인도 속상해서 소셜 미디어에 심경을 짧게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TV ‘8뉴스’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12월께 지인들이 있는 카톡 대화방에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차 미국에 머물던 정준영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준영은 입국후 곧바로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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