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밴드 피아 해체에 “언제나 응원하는 형으로 남을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8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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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후배 록 밴드 피아(요한, 헐렝, 기범, 심지, 혜승)의 해체에 대한 격려의 글을 올렸다.

이승환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미 해체에 관한 기사가 나왔군요”라면서 밴드 피아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이승환은 자신의 글에서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끝이라 믿으며 언제나 그들을 응원하는 형으로 남을 것이라는 걸 전해주고 싶습니다”라면서 “한국 최고의 밴드 피아의 음악에, 노력에, 걸어왔던, 걸어갈 길들에 감사와 축복을 보냅니다”라고 후배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앞서 피아는 25일 “2019년 가을에 있을 단독 공연을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함께했던 밴드 피아는 공식적으로 해체합니다”라고 데뷔 21년 만에 해체를 발표했다.

당시 피아는 “변화와 흐름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한 번 거슬러 오를 수 없음을 느끼며 이제 밴드 피아의 다섯 멤버 요한, 헐렝, 기범, 심지, 혜승은 ‘피아’가 아닌 저마다의 이름으로 각자 다른 삶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해요”라고 해체를 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1998년 결성된 피아는 2001년 정규 앨범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한 뒤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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