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엄청 부담된 듯” 카이 제니 결별에 위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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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5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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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소 카이(왼쪽)-블랙핑크 제니/스포츠동아DB
사진=엑소 카이(왼쪽)-블랙핑크 제니/스포츠동아DB
열애 인정 25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그룹 ‘엑소’ 카이(25·본명 김종인)와 ‘블랙핑크’ 제니(23·본명 김제니)를 향해 팬들이 위로의 말을 남기고 있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와 제니는 결별했다. 다만 SM 측은 자세한 결별 이유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결별을 처음 보도한 SBS funE에 따르면 카이의 측근은 “카이와 제니가 가요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판단, 결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며 “팀과 동료, 팬들을 위한 선택 같다”고 전했다.

카이와 제니의 열애 소식은 기해년 첫 날 전해졌다. 이에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을 응원했다. 카이와 제니의 사생활을 걱정한 팬들도 많았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25일에도 팬들은 각자의 이유로 카이와 제니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카이 제니 기사 댓글엔 연예인으로서 공개 연애가 부담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아이디 hkew****는 “한 달 만에 결별.. 공개연애가 엄청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네..”라고 했고, 아이디 leej****는 “참 둘 다 속상하겠다. 그래도 연예인이니 감수해야지”라고 썼다.

소속사의 압박이 있었을 것 같다며 위로한 팬들도 보인다. 아이디 2pac****은 “너무 앞날이 창창한 사람이라 지금 열애가 팬으로선 조금 아쉽긴 했음. 양(현석) 사장 마음도 같지 않을까..”라고 했고, 아이디 dmah****는 “소속사의 압박도 있었을 것 같은데..”라고 적었다.

두 사람이 계속 사귀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팬들도 있었다. 아이디 audd****는 “오랫동안 예쁘게 사귀는 아이돌도 있던데. 이왕 밝혀진 거 그냥 계속 사귀지”라고 했고, 아이디 gari****는 “좀 사귀게 놔두면 안 되는가..”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카이는 가수와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6년 블랙핑크로 활동을 시작한 제니는 지난해 첫 번째 솔로 싱글 ‘솔로’(SOLO)를 발표해 인기를 모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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