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밤빵 정체는 김용진?…2005년 아이(i) →2007년부터 본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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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5일 09시 28분


김용진 인스타그램
김용진 인스타그램
MBC \'복면가왕\' 2연승의 주인공 왕밤빵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인의 노래꾼이 가왕 왕밤빵에게 도전했다.

먼저 축음기와 조커가 맞붙었다. 축음기는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조커는 헤이즈의 \'저 별\'을 불렀다. 승자는 축음기였다. 조커의 정체는 그룹 \'워너원\'의 이대휘였다.

다음 조에서는 북극곰과 버블버블의 대결이 펼쳐졌다. 북극곰은 빅마마의 \'Break Away\'를 불렀고 버블버블은 크러쉬의 \'Beautiful\'을 불렀다. 승자는 버블버블. 북극곰은 가수 이기찬이었다.

이어 축음기와 북극곰이 지난주 우승한 왕밤빵과 맞붙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축음기는 박정현의 \'미아\'를 버블버블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다. 축음기는 70표 이상의 압도적인 표를 받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버블버블은 가수 라디였다.

축음기의 도전을 받은 왕밤빵은 이적의 \'Rain\'을 불렀다. 그는 가왕답게 첫 소절부터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단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88대 가왕은 왕밤빵이 차지했다. 축음기의 정체는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가수 천단비였다.

방송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왕밤빵이 가수 뮤지 또는 김용진일 거라 추측하고 있다. 뮤지는 2010년 하이사이드 싱글 앨범 \'High Syde\'로 데뷔해 꾸준히 음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용진은 2005년 아이(i)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뒤 2007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드라마 \'봄날\', \'각시탈\', \'뿌리 깊은 나무\' OST에 참여했고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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