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연’ 언급한 멜로망스, 소속사 측 “해체 아냐…발언 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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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2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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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좌), 정동환(우). 사진=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
멜로망스 김민석(좌), 정동환(우). 사진=멜로망스 공식 인스타그램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해체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멜로망스의 소속사 민트페이퍼 측은 2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해체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날 멤버 정동환과 김민석이 멜로망스의 활동중단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해체설이 불거졌다.

정동환은 21일 진행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18’ 공연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민석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올해 페스티벌 중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이 마지막이라 한 것”이라며 “올해 남은 공연 계획이 아직 없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와전이 된 것 같다“며 멤버들의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멤버 김민석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멜로망스로서 공연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보컬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 멜로망스는 2015년 데뷔했으나, 데뷔 당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발표한 ‘선물’이라는 곡이 히트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 ‘화유기’ ‘미스터 션샤인’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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