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영 PD “나혼자산다 결방, 예측불가 변수로 불가피…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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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0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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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결방

사진=‘나 혼자 산다’
사진=‘나 혼자 산다’
사전 공지 없이 결방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구설에 오른 가운데, 담당 PD는 “결방이 불가피했다”라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20일 TV리포트에 “어제는 아시다시피 야구가 많이 지연되는 바람에 데일리로 하는 ‘뉴스데스크’와 스포츠 뉴스가 다 뒤로 밀리면서 결방이 불가피했다”라고 밝혔다.

1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0시 25분에 편성된 ‘뉴스데스크’ 이후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후 6시 15분부터 방송된 ‘2018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가 길어졌다. 이에 ‘뉴스데스크’ 방송 시간은 10시 40분으로 늦춰졌다. 이후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오후 11시 40분부터 방송됐으며, ‘나 혼자 산다’는 결방됐다.

결방 소식은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 말미에 자막으로 잠시 공지됐다. 이를 두고 사전 예고도 없이 결방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황 PD는 매체에 “편성도 야구 상황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생겨 다소 늦게 결방 공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다려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지만 야구 지연으로 인한 편성의 어쩔 수 없는 결정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다음 주를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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