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복면래퍼 ‘마미손’ 정체는 매드클라운? SNS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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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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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드클라운(좌)·마미손(우)(매드클라운 소셜미디어, 쇼미더머니777)
사진=매드클라운(좌)·마미손(우)(매드클라운 소셜미디어, 쇼미더머니777)
사진=매드클라운 소셜미디어
사진=매드클라운 소셜미디어
‘쇼미더머니777’ 래퍼 평가전에서 눈도장을 찍은 마미손의 정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듀서 및 시청자 일부는 그가 래퍼 매드클라운(33)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미손은 14일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열린 ‘래퍼 평가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마미손은 짙은 분홍색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스웡스는 마미손에게 “여기서 마미손 정체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 모두 알고 있다. 이제 복면을 벗어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미손은 복면을 벗지 않았다. 그는 “내 안에는 굉장히 수많은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나’가 있는데 한계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좀 약간 그런 게 있었다”며 “마미손이라는 캐릭터는 온전히 나를 위한 즐거움이고 나의 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이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미손은 탈락한 뒤에도 복면을 끝까지 벗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듀서 및 시청자 일부는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일 거라고 추측했다. 특히 방송이 끝난 뒤 매드클라운의 인스타그램에는 마미손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매드클라운은 전부터 자신이 ‘마미손’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마미손과 관련된 게시물들을 계속 게재해왔다. 특히 그는 14일 “엄마 이제부터라도 효도하는 아들이 될게요. 왜냐면 마미손 600장이 왔거든요”라며 잔뜩 쌓여있는 고무장갑 상자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 ‘Luv Sickness’ 발매로 데뷔했다. ‘착해 빠졌어’, ‘다시 너를’, ‘화’, ‘거짓말’ 등의 히트곡을 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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